하나대투증권은 유럽문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환율이라며 유로당 달러를 확인하며 위기를 관리할 것을 권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프랑스 은행이 국유화 등 유럽문제 중 어떤 사안이 시장에 충격을 줄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결국 사건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 하는 것이 환율"이라고 밝혔다.

그는 "본격적인 위기 관리는 환율을 확인하면서 시작해도 된다"며 "기술적으로 봤을 때 유로당 달러가 1.30달러 이하로 떨어질 때 위험자산에 대한 헷지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달러·유로 환율이 문제의 심각성보다 아직 안정적이라 위험 자산 가격도 안정적인 수준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