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우리 시장은 상당히 견조한 모습을 장 초판에 보여줬는데 이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나? 동양종금증권 박문환 > 일단 오늘 하락 이유부터 말씀을 드리겠다. 오늘은 마리오 몬티가 영향을 제공했다. 오늘 밤에 매로 오 몬티는 총리 수락 연설을 하고 새 내각을 발표할 예정인데 새롭게 구성되는 내각의 기존의 정치인들을 빼고 소위 경제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될 것이라는 발언이 문제를 일으켰다. 이 발언에 대해서 기존의 정치인들이 발끈한 것이다. 반발이 장난이 아니었다. 특히 전 총리를 했었던 야당 의원 중에서 파브리지오 치코토 의원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의회에서 협조가 필요한 만큼 정치인들을 배제한 정보 이거 문제가 있다고 말하면서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등 기존 정치인들의 반발이 구체화되면서 우려감을 키웠다. 그러니 국채 매각이 잘 될 리가 없었다. 오늘 새벽 국채 매각에서 기존에 예정했던 물량을 모두 채우지 못하니까 금리가 다시 폭등한 것이다. 결국 또 다시 정치적 리스크의 발동이었다. 물론 미국도 하락으로 출발을 했지만 일단 유럽 시장이 마감된 이후에 AP통신 등의 매스컴 들이 몬티 내각이 오늘밤 타협을 잘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개혁을 하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힘을 주었고 게다가 미국의 경제지표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앵커 > 미국 경제에 대해서 잠깐 뒤에서 말씀해주셨는데 경제지표 상당히 호전되지 않았나 특히 어젯밤에 발표된 소매지표가 상당한 주목을 받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나? 동양종금증권 박문환 > 세부적으로 파헤치면 더 좋다. 소매판매가 긍정적이었는데 물론 지난달에 비해서는 지난달에는 훨씬 더 긍정적이었다. 그때는 그치만 도호크 대지진 이후에 중단되었던 부품공급이 재개되면서 자동차 판매가 큰 폭으로 회복되었던 것이 원인이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그다지 놀라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러니까 소매판매가 지난 달에 더 좋았지만 별로 시장에서는 그렇게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놀랍게도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 역시 0.6%나 강세를 보이면서 전 달 대비이다. 시장소비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도 굉장했는데 일단 고용지표에 대해서 선행성을 갖는 노동 시간이 큰 폭으로 늘었고 향후 6개월 기대지수가 6.7이었던 것이 34포인트로 화끈하게 점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만큼 시장에서는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가 있는 것이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MC몽, `생니`는 무죄, `병역 연기` 만큼은... ㆍ"전자발찌 끊고 도망친 40대 사우나서 검거" ㆍ박원순, 온라인 취임식‥60년만에 첫 집무실 공개 ㆍ[포토]수만명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엽기 신부 드레스 `9천만원` ㆍ[포토]혼자 염색하다 낭패 본 여고생 "학교는 잘 다니고 있을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