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이 뜬다] 종신까지 사망·암 동시 보장
녹십자생명은 종신토록 사망과 암을 동시에 보장하는 ‘무배당 유니버셜 선지급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간암 폐암 유방암 등 ‘중대한 암’으로 첫 진단을 받으면 암 치료를 위해 주계약 금액의 50% 또는 80%를 선지급하고, 이후 내야 할 보험료는 면제해준다. 선지급을 받고 사망할 경우에는 잔여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 상품의 ‘두 번째 중대한 암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첫 번째 중대한 암이 발생해 주계약으로 보장을 받은 후, 다른 부위에 재발 또는 전이됐을 때 특약 가입금액의 100%를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암 발병자가 다시 보험에 들 수 없는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다.

예를 들어 주계약 5000만원, ‘두 번째 중대한 암보장 특약’에 2000만원을 가입하고 위암 판정을 받으면 4000만원(80% 선지급형)을 먼저 지급받고, 이후 보험료는 내지 않아도 된다. 1년이 지나 암이 전이돼 폐암으로 진단되면 2000만원을 추가로 보장받는다.

‘유니버셜 선지급 암보험’은 또 경계성 종양, 갑상샘암과 소액 치료비 관련 암 진단 때도 진단금을 준다. 암으로 인한 수술비, 입원 치료비뿐만 아니라 성인병 치매 재해치료비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족수입 특약에 가입하면 유족에게 일정 기간 동안 월 급여가 주어진다.

보험가입 기간 중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엔 가입 후 2년 이후부터 연 4회에 걸쳐 중도에 인출할 수 있다. 여유자금은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자동이체나 고액계약(주계약 7000만원 이상) 땐 최고 3%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건강관리 우수고객 할인제도를 활용하면 3년 이후 최고 3%를 추가로 깎아준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