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산업 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재시험 수수료를 50% 감면하고 산업협력관 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신속한 시험 진행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험 소요기간을 기존 20일에서 15일로 단축하고,재시험 수수료도 50% 감면하기로 했다.또 기존 5단계에 걸쳐 진행되던 신청서 접수와 성적서 발행 등의 행정절차를 전산시스템 개선을 통해 2단계 또는 3단계로 간소화하기로 했다.

연구원은 직원 1인이 1개의 중소기업을 전담해 지원하는 산학협력관 활동을 강화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발굴함으로써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향후 의왕시험동 분원의 시험설비를 현재 건설중인 올인원센터로 이전해 본원 시험시설과 일원화를 함으로써 시험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