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108320) - 어려울수록 미래에 투자한다...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5,000원 (25% 상향)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5,000원(현재주가 28,500원)으로 25% 상향 조정 실리콘웍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5,000원으로 25%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2012~2013년 EPS를 각각 21%, 25%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지난달부터 LCD 업황 개선으로 고객사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수익성 개선도 확인되고 있다. 내년에는 LG디스플레이 외에 신규 고객 비중이 2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LED driver-IC, touch controller 등의 신제품 매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현 주가는 내년 실적 기준으로 ROE 18.3%, P/E 10.2배, P/B 1.8배 수준이다. ■ 3분기 실적: 매출액 802억원(YoY +15.4%), 영업이익 52억원(YoY -52%) 3분기 매출액은 802억원(QoQ +4%, YoY +15%), 영업이익은 52억원(QoQ +19%, YoY -52%)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순이익은 86억원(QoQ +66%, YoY -28%)으로 예상치 67억원을 상회했다. 이자 수익 15억원, 본사 이전에 따른 자산 매각 이익 10억원을 포함해 영업외수익 32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제품별로는 iPad2, Macbook에 공급하는 COG driver-IC 매출이 376억원(QoQ +18%, YoY +37%)을 기록했으며 T-Con 매출도 202억원(QoQ +13%, YoY +25%)을 달성하여 최초로 분기 200억원을 상회했다. 동사는 매출액의 6~7%를 꾸준히 연구 개발비로 투자해왔으며 최근 신규 프로젝트 증가로 연구 개발비 비중이 매출액의 10%에 이르고 있다. 3분기 연구 개발비는 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구 개발 투자는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결실이 예상된다. 내년 공급이 예상되는 신제품은 1) 10-bit LED driver-IC (기존 노트북, TV의 BLU에 사용되는 8-bit LED driver-IC를 대체), 2) in-cell 방식의 touch controller, 3) driver-IC와 touch controller를 하나의 칩으로 통합한 one-chip solution, 4) LED power chip 등이 있다. 내년 실적 추정에는 신제품 매출 200억원을 반영했다. ■ 4분기 아이패드3 공급 개시, 우호적인 환율 환경으로 수익성 대폭 개선 전망 4분기 매출액은 881억원(QoQ +10%, YoY +37%), 영업이익 96억원(QoQ +85%, YoY +56%)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달부터 아이패드3 관련 부품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4분기에 약 150만대 출하될 전망이다. 아이패드3의 해상도가 기존 제품에 비해 4배 개선되기 때문에 부품의 ASP가 30% 이상 증가하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도 수익성에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