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아이 밖에서도 돌봐요"…LG U+ 맘스뷰IP카메라 선봬
LG유플러스가 자사 홈모니터링 서비스인 '맘스뷰' 전용 IP카메라(유무선 인터넷에 연결해 사용하는 카메라)를 선보였다.

맘스뷰는 IP카메라, 로봇청소기와 연결해 집안의 영상을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PC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홈모니터링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LG전자 로봇청소기에 맘스뷰 서비스를 결합해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맘스뷰 IP카메라는 버튼 클릭 한번으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고, 무선랜을 지원함으로써 복잡한 선 연결이 필요 없다는 장점을 지녔다. HD급 고화질 영상을 제공해 선명하고 생생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5.5ⅹ9ⅹ2.5cm, 85g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무선으로 연결되므로 집안 어느 곳이든 손쉽게 비치,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사용자는 이 IP카메라로 담은 집안의 영상을 LG유플러스의 U+ Wi-Fi 100을 통해 전송하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확인할 수 있고, 사진과 영상은 U+ Box에 저장해 재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왔는지, 아기가 잠들었는지, 키우는 애완견이 잘 놀고 있는지 등 집안의 상황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다"고 말했다.

IP카메라는 14만9000원으로, 월 3000원인 맘스뷰의 1년 사용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오는 22일부터 AK몰에서 정식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향후 맘스뷰 서비스를 자사 반려동물 전용 SNS인 '펫러브즈미'의 플랫폼과 연동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