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GS,여수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건설
[나눔경영] GS,여수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건설
GS그룹은 “책임감을 갖고 정도를 걸어감으로써 사회에서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자”는 허창수 회장의 지시에 따라 계열사별 특색에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이라는 슬로건 아래 2005년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2006년 GS칼텍스재단을 설립했다. 2007년엔 GS칼텍스 생산공장이 있는 여수시와 문화예술공원을 조성하는 사회공헌사업협약을 맺고 이듬해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건립을 위한 기공식도 가졌다.

예울마루는 여수 망마산, 장도 일대에 69만4000㎡(21만평) 규모로 건설되며 1000여석의 대공연장과 300석의 소공연장, 기획·상설전시장, 아틀리에, 에너지 홍보관, 다도해 정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핵심 시설인 공연장과 전시장은 내년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 이전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부터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방법 등을 가르치는 어린이 환경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마다 회사 임직원들이 보조 강사로 참석,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지도하고 있다.GS리테일은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GS나누미 봉사단’을 발족하고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등을 방문해 청소, 공부도우미, 김장 담그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샵은 매년 영업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지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아동 복지를 위한 나눔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