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등 저축성보험에 대해 유지수수료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경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축성보험의 수수료 선지급 개선 필요성과 방안` 보고서에서 저축성보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수수료 지급체계를 현행 선지급 방식에서 분급 방식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선지급방식이란 보험설계사들에게 판매수수료를 계약체결 1년 내에 대부분을 지급하는 것이며, 분급은 보험계약 기간에 걸쳐 나눠 주는 것이다. 이 연구위원은 "국내 보험사들은 전체 수수료 총액의 80~90% 정도를 계약을 체결한 다음 달이나 1년 이내에 지급하는 선지급 방식을 쓰고 있다"면서 "저축성보험 시장이 성숙한 선진국은 판매수수료와 유지수수료를 적절히 혼합해 사용하고 있어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약 초기 높은 해지율과 보험설계사의 잦은 이동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려면 현행 판매 중심 수수료를 판매수수료와 유지수수료로 이원화해야 한다"면서 "유지수수료라는 개념이 도입되면 보험료 기준뿐만 아니라 적립금 기준으로도 수수료를 지급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이탈리아 위기, 프랑스로 확산 가능성 크다" ㆍ김연아 선수가 찜한 `더 뉴 제네시스 쿠페` ㆍ"애플 스마트폰, 삼성 따라잡기 어려워" ㆍ[포토]호주서 먹은 中코알라 고기…알고보니 "쥐 고기" ㆍ[포토]정말 수애 맞아? 13년전 사진 속 수애 모습에 네티즌 깜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