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중 상승폭을 확대해 5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57포인트(2.16%) 뛴 499.34를 기록 중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2%대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물에 한때 490선 초반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 5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개인이 66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2억원 162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오르고 있다. CJ오쇼핑과 네오위즈게임즈를 제외한 시총 1∼10위 종목군들이모두 오름세다.

새내기주 아이테스트는 공모가 2400원보다 높은 2690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8.18%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