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오늘 벌써 선물기준으로 4% 코스피 기준으로는 대략 3. 38%의 조정을 받고 있다. 오늘 장 어떻게 관측하나? 한화증권 이호상 > 지금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이 되고 있는데 이 물량들은 종가에 다시 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 체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어제 같은 경우에도 5천억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됐지만 대부분은 차익거래로 유입이 됐고 그 중에 상당부분은 단기차익거래 물량들이기 때문에 이 물량들은 계속 경계감이 필요하다. 그러나 옵션만기라고 해서 무조건 다 프로그램 매도로 전환이 되는 것은 아니고 옵션만기 전에 프로그램매수가 많이 유입이 된 상태에서 옵션만기 매물로 전환하는 것이 수익이 괜찮을 때만 할 수 있는데 지난 9월 만기 이후로 지금까지 살펴보게 되면 프로그램 매수로 총 유입된 금액은 4조원이 넘는다. 하지만 대부분은 비차익 거래로 유입이 되었고 차익 거래로는 1조원 내외 대략 8천억에서 9천억 정도의 자금이 유입이 됐기 때문에 이 정도의 자금만 경계 대상이 되고 있고 그리고 이 중에서도 단기차익거래로 유입이 된 자금은 대략 한 5천억 정도에 해당한다. 이 물량들이 부담이 되는데 단지 오늘 베이시스가 어제보다 다소 좀 하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차익 거래 중심으로 유입이 되고 있다. 물량들은 아까 얘기한 데로 종가까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대한 경계는 필요하다. 앵커 > 만기 이후의 시장전망은 어떤가? 한화증권 이호상 > 외국인 수급을 코스피 현물 매수세에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구분해볼 수가 있다. 차익거래에서는 외국인들의 자금이 상당히 많이 빠져나갔지만 비차익거래로는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이다. 8월 달에 비차익 거래로 약 8천억 정도 매도했던 외국인들이 9월과 10월 들어서는 3조원 대 상당히 큰 규모의 매수세를 보였고 그래서 10월 증시가 강하게 반등하는데 외국인 비차액거래매수가 상당히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계절적으로 보게 되면 연말로 갈수록 프로그램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는 것이 우리나라 증시에 계절적인 현상인데 연말 배당효과가 상당히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거의 대부분 12월 결산법인들이고 그래서 12월 결산법인들의 배당락이 모여있는 연말이 이런 배당효과가 상당히 강해지는 시기로 보인다. 외국인들 주식 매수세와 함께 간접투자 열풍이 불었던 2004년 이후로 보게 되면 매년 11월과 12월에는 프로그램 매수가 상당히 큰 규모로 유입된 적이 있다. 평균 2조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이 됐었는데 작년 배당금액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을 했다. 그리고 올해는 작년보다 배당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은 우리 증시에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은 배당금을 획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비차익 거래 중심으로 연말까지 꾸준히 매수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고 그래서 만기 이후로도 프로그램 수급은 그렇게 나빠지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앵커 > 연말에 배당이라든지 요즘 달러 값이 많이 싸지 않나 달러캐리 가능성도 있던데, 외국인들의 움직임 어떻게 관측을 하는 것인가? 한화증권 이호상 > 시장에 접근하는 투자전략들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특히 현물과 선물을 같이 매매하는 입장에서는 단지 방향성 투자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매매들이 있다. 특히 외국인들 같은 경우에는 선물 시장을 헷지 용도로 많이 활용을 했기 때문에8월 초 급락하는 과정에서도 외국인들은 선물매도에 의한 수익으로 현물가치하락을 상당히 보전했던 적이 있고 반면에 그때 개인투자자들은 반대로 매매해서 손실을 본적이 있다. 그래서 선물시장을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면 이런 채권과 같이 위기상황에서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수능 가장 많이 한 실수는? ㆍ"새로운 비만치료제 원숭이 실험 통과" ㆍ민낯 수능★,"시험 보러 왔어요" ㆍ[포토]"뿌리깊은 나무" 2막, 채윤과 소이 서로 알아볼 날 언제? ㆍ[포토]매일 호두 1-2알 섭취, 피부와 혈관질환에 큰 도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