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내년 코스피가 1,700~2,4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연채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세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경제의 경착륙 우려 속에서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상저하고의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박 센터장은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자금 유입이 나타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특히 신흥국 주식시장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자금의 신흥국 시장 유입은 경기와 상관없이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 분기별로는 1분기 코스피 1,700~2,100선을 제시했다. 4분기에 2,100~2,400선으로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세계 경제성장률을 각각 4.0%로 예상했다. 선진국의 경기 회복이 느리게 진행되겠지만 신흥공업국의 투자와 소비 증가가 경기를 지지해 내년 2분기 중 세계 경기 반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완만히 하락해 내년 평균 1천60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며 3.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고액 쪽집게 논술 단속 나선다" ㆍ"마이클잭슨, 자살이 아닌 타살 결론" ㆍ동물원 경비원, 코끼리에 밟혀 사망 ㆍ[포토]암세포에서 포착된 악마의 얼굴, 암은 과연 악마의 병? ㆍ[포토]수녀되려 했던 21세 미스 베네수엘라, 미스 월드 등극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