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기(50) 지산치과 원장이 학교법인 배영학숙 이사장에 취임했다.

대구보건대학에 따르면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선출된 신임 송 이사장은 11월 1일 법인 이사진, 남성희 총장 등 대학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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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대구보건대학의 건학이념을 받들어 사랑과 책임정신으로 세계 최고의 보건특성화대학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단국대 치과대학 외래부교수를 비롯해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대구시 지체장애인 후원회장,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등을 역임했고, 현재 민족통일 대구시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