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日 팬미팅 개최, 팬 향해 “오랜만이에요” 일일이 눈맞춤 인사
[양자영 기자] 가수 세븐이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1월6일 세븐은 도쿄 아카사카 브리츠에서 팬미팅을 열고 4년만에 3천여명의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에는 2005년 세븐 일본 데뷔 당시 쇼케이스에서 배부했던 티셔츠를 입은 사람, 지난 일본 투어의 티셔츠 입은 사람, 세븐 응원봉을 든 사람 등 다양한 팬들이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일본 데뷔 싱글 ‘히카리’로 팬미팅의 시작을 알린 세븐은 ‘열정’, ‘라라라’, ‘Better Together’ 등 다양한 히트곡을 선사하며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일본어를 많이 잊어버렸다던 세븐은 “타다이마(다녀왔습니다)”로 운을 띄우며 “지난 4년은 너무도 길었다. 팬 여러분들에게는 더욱 길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여러분들과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히는 등 녹슬지 않은 외국어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세븐은 2007년 일본 콘서트 이후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11월9일 일본에서 발표할 예정인 디지털 싱글 ‘엔젤(Angel)’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엔젤’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든 곡으로 언제나 팬으로부터 선물을 받아오던 세븐이 이제는 팬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는 뜻에서 발표한 곡이다.

이어 깜짝 악수회를 개최한 세븐은 상당수 팬들의 얼굴을 보며 “오랜만입니다”라고 멘트를 던지는 등 반가움의 인사를 전해 더욱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세븐은 11월9일 일본에서 디지털 싱글 ‘엔젤’을 발표하고 12월과 2012년 1월 한일 양국에서 개최되는 ‘15주년 기념 YG패밀리 콘서트’ 무대에 설 계획이다. (사진출처: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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