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 간암 치료 후보물질이 말기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60%이상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십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에서 미 제네렉스(Jennerex)사와 공동 개발중인 항암 유전자치료 바이오신약 후보물질(JX-594)의 임상2상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토니 레이드(Tony Reid) 미 캘리포니아대학 혈액학·종양학과 교수는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 항암 우두바이러스(JX-594)의 임상2상에서 고용량과 저용량 투여그룹의 평균 생존기간을 13.8개월과 6.7개월로 1년 생존율은 66%와 23%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열 녹십자 상무는 "임상 결과 기존 치료제로 치료되지 않는 환자들 역시 평균 생존기간과 생존율이 뚜렷하게 향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신약후보물질에 대해 지난 3일부터 소라페닙(상품명 넥사바) 성분이 듣지 않는 진행성 간암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후기 임상2상을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술자리 시비에 살인"...40대 자수 ㆍ가짜 배달주문으로 족발 가로챈 10대 입건 ㆍ"올해의 IT 제품 어떤 것이 선정됐나?" ㆍ[포토]女 10명중 7명 "사귀기 전 이성의 차량 고려" ㆍ[포토]수녀되려 했던 21세 미스 베네수엘라, 미스 월드 등극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