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11.06 09:53
수정2011.11.06 09:53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로존 재정 위기가 해결되기까지 10년이 걸릴 수 있으며 그 기간은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어제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음성 메시지를 통해 "빚은 10년에 걸쳐 쌓여온 것이라 단번에 해결될 수 없다"며 "우리가 좋은 처지에 놓일 때까지는 10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유로존 국가들이 심각한 경제 침체로 빠져드는 것을 막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모두 고통스러운 그 과정을 경험하고 있으며 한걸음씩 그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장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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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