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는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위안화 평가절상에는 합의했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원 확충을 마련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G20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세계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을 가속화하고 자발적인 국가별 내수 진작책을 펴기로 합의했습니다. G20 정상들은 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제6차 G20 정상회의를 폐막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주요 20개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공동선언문과는 별도로 발표한 행동계획을 통해 중국의 환율 유연성 확대 노력 부분을 명기함으로써 위안화 평가절상을 기정사실화했습니디다. 공동선언문은 중국을 명시하지 않은 채 G20가 시장 환율시스템에 조속히 적응할 것을 확인한다는 원론적인 내용을 담았으나, 별도로 발표된 `행동계획`에서는 "중국을 포함해 현재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부족한 환율 체제들을 좀 더 빠르게 유연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국가명을 밝혔습니다. 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경제 성장과 무역 균형을 위한 행동계획이 발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박지성·지동원, 코리안 더비 성사.."둘다 잘했다" ㆍ"연쇄 폭탄 공격에 적어도 100명 사망" ㆍ독일 총리 "유럽 위기 해결, 10년 걸릴 지도..." ㆍ[포토]`TV방자전` 베일 벗는다 ㆍ[포토]송중기 "나쁜 손" 포착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