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이후 정치 경제 파장 에상 한미FTA 비준안이 이날을 넘기면 일단 다음번 본회의가 잡힌 10일 직권상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일각에선 24일 본회의나 아니면 아예 12월 초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는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여권의 내부 동력이 약화한 상황에서 강행처리를 할 경우 적잖은 정치적 부담을 안아야 하는 만큼 여건이 성숙할 때까지 비준안 처리를 늦춰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간사인 유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직권상정도 요건을 갖춰야 한다. 야당과 국민들이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설득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여당의원 일부가 물리력 충돌을 야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데 대해서는 "여당이 물리력을 동원하지 않겠다는 것이지 야당에 의해 의사진행이 방해된다면 국회법에 따라 처리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혀 여야간 충돌이 이어질 수 있음을 예고했다. 같은 당 소속인 김충환 외통위 의원 역시 이날 오전 YTN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 "3~4일 뒤 열리는 상임위에서 한미 FTA 비준안을 표결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한미 FTA가 다뤄지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그는 "우편법과 특허법 같은 14개 이행법안을 각 상임위에서 상정해 논의하고 있지만 야당이 막고 있다"면서 "오늘 본회의에서는 비준안을 제외한 이행법안을 어떻게든 처리한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어예진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옆자리 김대리와 사귀는걸 누가 알까?"..직장인 32% "직장 동료와 몰래 데이트" ㆍ국세청, "세금없는 대물림 적극 차단" ㆍ"그리스, 착한 아저씨가 사탕 뺏은 격이다" ㆍ[포토]김정일이 반기문 보다 영향력 더 커.. ㆍ[포토]`나꼼수` 세계로 뻗어나가나? 뉴욕타임즈에 대서특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