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일 새로운 영상 복원기법을 개발해 삭제한 영상을 살려내는 등 복구율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기존의 파일 단위 복원 보다 더욱 세분화된 프레임 단위 영상 복원 기술을 개발해 지난 7월 국내 특허출원을 했으며 외국 특허출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이 삭제됐거나 기존 영상 위에 다른 영상이 덧씌워지고, 파일 연결정보가 훼손됐다 해도 영상자료 일부분만 저장매체에 남아있으면 거의 복구할 수 있다고 국과수는 말했다. 실제 지난 1월 광주시 서구 모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생을 폭행했다가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자 유치원측에서 업체에 의뢰해 영상을 삭제했으나 국과수에서 새로운 기법을 이용해 복원해내기도 했다. 전남에서 발생한 택시 교통사고의 경우도 블랙박스에 기록은 됐지만 사고 충격으로 파일 저장 작업이 비정상적으로 중단되면서 영상을 찾아볼 수 없게 된 것을 역시 새로운 기법으로 살려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국과수 "삭제한 영상도 복원한다" ㆍ여가수 박모씨 피부관리샵 권리금 수억 사기 ㆍ짐승남 방자, 바람둥이 몽룡, 관능의 춘향 뒤엉키다 ㆍ[포토]산타노숙자 형제의 페북 인기 폭발 "아직 살만한 세상" ㆍ[포토]51세 바람둥이 "휴 그랜트". 결혼 안하고 아빠 되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