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당분간 주가 모멘텀 부재"-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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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4분기 수주 모멘텀(동력)이 그리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최원경 연구원은 "조선사업부의 경우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2012~2013년까지 영업이익률이 하락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환율 효과가 다소 하락하는 4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3분기 대비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해양사업부도 4분기 또한 3분기만큼은 아니지만 2분기말 대비로는 예정원가가 높은 수준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진기계 사업부는 장기적으로 조선과 마찬가지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고, 그린에너지 사업부는 지난 3분기에 -20%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4분기에도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
최 연구원은 다만 "건설장비 사업부는 4분기부터 성수기로 진입하기 때문에 3분기보다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중국 정부의 긴축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나은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원경 연구원은 "조선사업부의 경우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2012~2013년까지 영업이익률이 하락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환율 효과가 다소 하락하는 4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3분기 대비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해양사업부도 4분기 또한 3분기만큼은 아니지만 2분기말 대비로는 예정원가가 높은 수준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진기계 사업부는 장기적으로 조선과 마찬가지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고, 그린에너지 사업부는 지난 3분기에 -20%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4분기에도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
최 연구원은 다만 "건설장비 사업부는 4분기부터 성수기로 진입하기 때문에 3분기보다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중국 정부의 긴축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나은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