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그룹웨어 '와이즈원' 돌풍…"MSㆍIBM 밀어낼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재환 유와이즈원 대표
독자개발 엔진·솔루션 결합, 모바일서도 웹처럼 협업
독자개발 엔진·솔루션 결합, 모바일서도 웹처럼 협업
'U-Office(유비쿼터스 오피스)' 통합 솔루션 업체인 유와이즈원의 현재환 대표(49 · 사진)는 "자체 엔진을 채택한 토종 그룹웨어로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회사 제품들과 경쟁하고 있다"며 "외국산 소프트웨어 텃밭이던 국내 그룹웨어 시장 판도를 바꿔놓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ADVERTISEMENT
현 대표는 "일부 국내 업체들이 자체 엔진을 사용하는 그룹웨어로 도전해봤지만 기술과 서비스 부족으로 실패했다"며 "철저한 연구와 대고객 서비스가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 유와이즈원은 2001년 설립 이래 순천향대병원,국림암센터,IBK연금보험,국순당,로만손,KIST 등 국내 기업에 그룹웨어를 구축하며 기술력을 쌓아왔다. 또 고객 커뮤니티를 만들어 고객 요구를 바로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발빠르게 애프터서비스에도 나서면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유와이즈원의 올해 매출 목표는 30억원.그는 "U-오피스 환경을 구축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내년엔 매출이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 등 이미 진출한 국가를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토종 소프트웨어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