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이 LG유플러스에 대해서 4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TE 서비스에서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폐지돼 통신량 폭증에 따른 설비투자 부담이 줄어들고 기준 요금제가 6만2천원으로 올라가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 목표는 올해 말 50만명에서 내년 말 400만명 수준이며 현재 가입자 중 53%가 수도권 거주자이고 95% 이상이 6만2천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해 있습니다. 황 연구원은 또 "LG유플러스는 다른 경쟁사들과 달리 기존의 가입자당 평균매출 수준이 2만5천원으로 매우 낮으며 스마트폰 시대 개막과 더불어 경쟁사에 잃어버렸던 고객들도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애플 `밀어서 잠금해제` 미 특허 취득 ㆍ"17년만에 살인 누명벗은 70대...재심에서 무죄" ㆍ한국인 위암 감소 1등공신은 `냉장고`...왜? ㆍ[포토][동영상] `희망정치` 성패는 대통합에 달렸다 ㆍ[포토]정용진 부회장이 버스로 출근하는 이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