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오래만에 호재가 만발했던 글로벌 시장 이슈 신지은 외신 캐스터와 함께 한다. 신지은 외신캐스터> 런던 브르윈 돌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크 레너프는 더 이상 유럽의 위기는 없을 거라는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 그 동안 불협화음과 긴장, 갈등도 많았지만 이제는 그들이 썼던 모든 에너지가 그들이 합의한 5가지 안에 한꺼번에 나타날 거라는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 드디어 유럽정상회담이 끝났다. 그 동안 시장이 여기에서 어떤 해결책이 나올 거라고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그 기대에 화답해 주면서 오늘 세계증시 상승했다. 특히 미국보다 몇 시간 더 전에 마감했던 유럽 증시를 살펴보면 일제히 급증한 가운데 금융주가 크게 강세를 보였다. 프랑스 소시에떼 제네럴은 무려 15%나 급등했고 독일 도이츠 뱅크도 14% 치솟았다. 미국 증시도 강세였다. 금융주가 역시 강세였는데 S&P500지수 구성하는 81개 은행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금융업종 전반적으로 큰 상승세를 이끌었다. 미국 내로 눈을 돌려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에 GDP와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됐다. GDP역시 지수상승에 일조했다. 당초 2분기에는 1.3% 성장한 바 있었는데 3분기에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것.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지난주 보다 줄었다. 하지만 전문들의 예상치에는 약간 못 미쳤지만 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몇몇 기업의 엇갈린 실적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새벽 다우케미컬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3분기 순이익이 5억 달러에서 8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공시를 했고 판매 역시 17% 증가했다. 석유화학 업체 엑손모빌은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소비재 회사인 P&G는 1분기 수익이 1.9% 줄어들었다고 공시 했다. 판매는 8.9% 늘었지만 전체적인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는 소식이다. 그밖에 소비재 업종 몇몇도 실적을 발표했는데 소비재 업종의 실적은 그다지 밝지는 않았다. 오늘의 글로벌 이슈 호재와 악재로 나눠서 살펴본다. 현지 시간 수요일 저녁에 시작해서 목요일 자정에 가까운 시간에 끝난 몇 기간에 걸친 대화 끝에 유럽 리더들이 5가지 합의책을 내놨다. 이에 힘입어 유럽과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다. 한편 미국 경제지표로는 3분기 국내총생산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1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다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기록이며 지난 2분기 1. 3% 증가폭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최대 석유 업체인 엑손모빌은 수익이 40% 이상 늘었다고 발표했다. 다음으로 악재. 미국의 대형 소매업체 P&G의 분기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2% 가량 감소했다. 역시 소비재 업체인 킴벌리 클락은 10월 24일 수익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판매 예상치 역시 낮췄는데 소비자들이 7월과 9월 사이 더 싼 제품을 찾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피치사가 목요일 MF글로벌의 신용등급 강등했다. 향후 전망도 부정적으로 낮췄는데 변동성 강한 장세와 저금리 기조로 수익이 감소함은 물론 장기적으로 투자 은행업을 바라고 있는 회사의 성장전략도 위기에 놓였다고 평가했다. 앵커 > 10시간 가까운 릴레이 회의 끝에 유럽 정상들이 새벽에 기자회견을 하면서 내용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외신들 그리고 시장에서는 반색을 하면서 반기고 있지만 일부 외신에서는 현실성이 없다. 특히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반응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이 대책을 두고 여러 가지 분분한 평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시장은 긍정적이다. 대체 어떤 대책이 담겨 있나.. 신지은 외신캐스터 > 현지 시간 수요일 저녁에 시작해서 목요일 자정 가까운 시간에 끝난 마라톤 회의끝에 유럽 리더들은 민간 투자자들이 그리스 국채의 50% 손실을 인정할 거라고 밝혔다. 유럽 재정안정기금 규모도 1조 유로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럽 은행들의 1080억 유로에 달하는 자본 확충도 2012년 6월까지 이뤄진다. 또 문제가 되어 왔던 그리스에 대해서는 2차 구제금융규모 1300억 유로로 확대하고 올해 안에 300억을 유로를 선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앵커 > 미국으로 가보자. P&G 대표적인 경기 방어업종이다. 실적을 발표했다고 하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나 신지은 외신캐스터 > P&G의 분기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2%가량 떨어졌다는 소식이다. P&G는 배터리나 세제 같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회사인데 현지 시간 목요일 실적을 발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P&G는 북미 일부 지역과 서유럽 지역에서 가격상승으로 인해서 가격경쟁력을 잃었다. 이로 인해서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10월에서 12월 사이의 수익 전망치도 낮춘바 있다. 치약 제조업체인 쿨게이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쿨게이트는 3분기 이익이 4% 증가하긴 했지만 7월 말 예상했던 것보다는 수익이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 역시 대표적인 경기 방어업종인 킴벌리 클락도 10월 24일 수익을 발표했는데 앞으로 판매 예상치 역시 낮췄다. 소비자들이 7월과 9월 사이에 더 싼 제품을 찾아서 떠났다는 소식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애플 `밀어서 잠금해제` 미 특허 취득 ㆍ"17년만에 살인 누명벗은 70대...재심에서 무죄" ㆍ한국인 위암 감소 1등공신은 `냉장고`...왜? ㆍ[포토][동영상] `희망정치` 성패는 대통합에 달렸다 ㆍ[포토]정용진 부회장이 버스로 출근하는 이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