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이덕희, 절절끓는 모정! 간 떼준 이영은 못 깨나자 분기탱천
[오선혜 기자] 신숙희(이덕희)가 애끓는 모정을 주체 못하고 광분했다.

10월26일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마주희 극본, 박경렬 연출, 이하 당잠사)에서는 뒤늦게 오신영(이영은)의 수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숙희가 수술실 앞에서 마구 난동을 피웠다.

숙희는 수술을 막으러 먼저 와 있던 채혁진(이창훈)을 붙잡고 "아니죠. 우리 신영이가 간 떼주러 여기 들어간거 아니죠"라며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

이후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로 옮겨진 신영이 깨어나기만 초조하게 기다리던 숙희는 "예전에 수술 받다가 식물인간 된 적 있어서 못 깨어나는 거 아닌가"란 장여사(박준금)의 말에 불현듯 병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이어 윤민준(최원영)의 병실에 난입한 숙희는 다짜고짜 나팔분(송옥숙)의 뺨을 때린 뒤 "우리 신영이 살려내라"며 절규했다. 이에 영문도 모르고 "신영이한테 무슨 일 있냐. 죄송하다"고 빌던 팔분과 윤황구(김하균)는 "당신 아들한테 간 이식해 준 사람이 신영이다"란 숙희의 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쳐 쓰러질때까지 울던 숙희는 "우리 신영이가 당신 아들한테 간 떼주고 지금 못 깨어나고 있다"며 통곡했다. 그런 숙희를 보고 어쩔 줄 몰라하던 팔분의 식구들은 때마침 병실에 들어 온 고현성(오윤아)을 보고 기겁했다.

숙희 또한 현성을 보자마자 "니가 어떻게 여기 있어"란 고함만 되풀이하며 멱살을 잡았다. 결국 현성이 불구속 수사 진행으로 풀려난 걸 알게 된 숙희는 죄책감에 직접 신영의 병실로 찾아 온 현성의 뺨을 때리며 "우리 신영이 안 깨어나면 넌 내 손에 죽어"라고 협박했다.

한편 현성을 끌고 경찰서를 찾아 간 숙희는 "합의고 뭐고 다 필요없으니 당장 집어넣으라"고 악다구니를 질렀다. (사진출처: SBS '당신이 잠든 사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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