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3조 공사 발주..`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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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침체에 빠진 건설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연말까지 3조3천억원의 공사를 발주합니다.
공공공사 발주 물량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LH가 연말까지 3조3천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한다고 밝혔습니다.
발주가 완료되면 LH는 올해 계획했던 공사 물량 11조 4천억원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는 지난해 실제 집행된 공사물량 7조2천억원보다 60%나 급증한 것입니다.
이지송 사장은 통합 이후 지난 2년간 비상 경영을 통해 부채를 해결하고 회생의 토대를 마련한 만큼, 공적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공사 발주를 결정했다고 말합니다.
이지송 LH 사장
"어려운 건설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이 되고, 그게 바로 일자리 창출하는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연내 전체 물량을 목표대로 발주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발주할 공사 물량 중 2천억원이 넘는 공사는 서울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인천청라 씨티타워, 위례신도시 군인아파트 건설공사 등 총 3건입니다.
이 밖에도 화성동탄2, 세종시, 하남미사, 양주옥정지구의 1천억원 안팎의 토목공사가 포함됐습니다.
300억원 이상 토목건축 공사 발주 물량은 총 16건에 달합니다.
LH는 발주시점부터 계약과 착공시점까지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공사는 100% 긴급으로 발주할 계획이고, 발주 일정도 최대한 단축할 방침입니다.
일감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3조3천억원 규모의 LH 공사 발주가 단비가 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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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