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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유럽 위기에 1870선 등락…수급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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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유럽발(發) 악재에 다시 휘둘리며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6.06포인트(0.85%) 떨어진 1872.59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870선을 하향 이탈한 후 이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는 2차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전에 열기로 했던 재무장관 회의가 취소된 여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U 재무장관 회의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와 민간은행의 그리스 국채 상각비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협상이 난항을 겪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돌아서 10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227억원 매도 우위다. 장 초반 '사자'를 외쳤던 기관도 11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만이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돼 43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운송장비와 기계 금융 건설 증권 업종 등은 1% 이상씩 밀리고 있다. 비금속광물과 전기가스 종이목재 업종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음식료품 업종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는 LG화학만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을 뿐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이 시간 현재 16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517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5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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