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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보너스 30억 잡아라"…삼성 對 SK '쩐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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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예산 300억원 '부자 구단'…양사 오너들 응원경쟁도 볼만
    삼성, 시리즈 1차전 2대0 승리
    "우승 보너스 30억 잡아라"…삼성 對 SK '쩐의 전쟁'
    올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국내 대기업을 대표하는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가 대구구장에서 25일 최후의 결전에 돌입하면서 부자 구단의 '쩐의 승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30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는 8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2000년 창단 이후 집중적인 투자로 선수들의 사기를 올려주고 훈련시설을 확충해 3회 우승의 명문팀으로 거듭났다. SK는 올해 300억원가량의 예산을 책정해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몇 년 전까지 자유계약선수(FA)를 거액을 주고 싹쓸이해 '돈성'이라는 별명을 얻은 구단.올해 예산은 200억~230억원으로 8개 구단 가운데 중위권에 해당한다.

    구단의 예산 지출은 크게 인건비(선수와 스태프),한국야구위원회(KBO) 회비,경기장 사용료(지방자치단체에 납부),구단 운영비용(훈련경비 야구용품비 식비 등),마케팅비용 등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선수들의 연봉이다.

    승부가 결정난 뒤에는 우승 보너스 잔치가 펼쳐진다. SK는 지난해 우승 보너스로 30억원을 풀었고,2009년 통산 10승을 달성한 기아 타이거즈는 32억원을 선수와 코칭스태프에 지급했다.

    팀 모그룹의 오너들도 경기장을 찾아 열성적으로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정규시즌 중인 지난 7 월말 잠실구장을 찾아 삼성을 응원하고 경기 후 선수단 전원에게 갤럭시탭을 선물하는 등 애정을 보였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9일 롯데와 플레이오프가 열린 인천 문학구장을 방문해 VIP석이 아닌 일반석에 앉아 막대 풍선을 치며 응원했다.

    한편 이날 1차전에서는 삼성이 4회말 신명철의 적시타로 얻은 2점을 철벽 계투로 지켜 SK에 2-0 승리를 거뒀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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