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자산운용사] 신한BNP파리바, 성장 · 가치株에 균형 투자 '좋은아침희망펀드' 5년 수익률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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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우수 자산운용사’ 선정
최근 홍콩 경제전문지 더 에셋(The Asset)이 주관하는 ‘2011 에셋 트리플 A상(The Asset Triple A Awards)’에서 한국 최우수 자산운용사로 선정됐다. 금융 투자전문지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 주최 ‘2010 베스트오브더베스트 상(Best of the Best Awards)’에서 한국 기관투자가 최우수운용사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2011 올해의 브랜드 대상 펀드운용 부문’ 상을 받기도 하는 등 국내외 기관 투자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2004년 국내 최초의 중국 투자펀드인 ‘봉쥬르차이나’를 출시해 해외 투자펀드의 길을 연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후 아시아 남미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투자하는 해외투자펀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 ‘좋은아침희망’ 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 주식형 펀드 상품을 통해 균형 잡힌 펀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장주·가치주의 조화
‘신한BNPP 좋은아침희망펀드’는 2003년 12월31일에 설정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대표 국내주식형 펀드다. 성장주와 가치주에 균형적으로 투자한다. 대형 우량주 중심의 투자를 통해 시장 대비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시장 대비 성장률이 높지만 단기적으로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종목을 발굴한다. 즉 기업의 이익, 현금흐름 등 재무분석에 따른 성장성뿐 아니라 비즈니스모델, 산업환경, 기업지배구조 등 기업에 대한 정성적인 분석을 통해 우량주를 발굴하고 투자한다. 종목 선정은 업계 상위 수준의 내부 리서치조직 및 BNP파리바 금융그룹의 선진투자전략을 활용한 체계적인 투자 프로세스를 통해 이뤄진다.
지난달 말 제로인 기준으로 ‘신한BNPP 좋은아침희망펀드1호’의 5년 수익률은 75.46%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172.66%에 달한다. ‘신한BNPP Tops 엄마사랑 어린이 펀드’도 인기 상품이다.
장기간 투자하는 어린이 펀드의 특성상 수익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기업과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우량기업 주식에 투자한다. 2005년 설정 이후 수익률은 지난달 말 기준 180.09%(제로인 추산)에 이른다.
◆독자적인 밸류체인 프로세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자산운용사를 비전으로 제시한다. 이를 위해 고객의 자산가치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수탁 규모나 시장 점유율 등 외형적 규모를 키우고 있다. 또 운용역량, 상품개발, 투자자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서 고객 만족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형 헤지펀드의 도입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감에 따라 이 분야에서도 강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대강점은 체계적인 리서치와 투자 프로세스다. 운용의 근간이 되는 리서치 인력을 강화하면서 운용 효율성을 높였다. 내부 리서치 조직은 질적·양적 측면에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