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매하는 사찰`로 유명한 충북 옥천 대성사(태고종)는 11월부터 선남선녀 만남법회를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찰의 인터넷 중매카페 `따뜻한 만남(http://cafe.daum.net/dasungsa)` 회원과 중매 신청자를 대상으로 마련하는 이 법회는 남녀 20쌍씩을 초청해 마음의 벽을 허무는 시간 등을 통해 1대1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이 사찰은 지난 16일 선남선녀 500쌍을 초청해 배필찾기 특별법회를 열었다. 주지 혜철 스님은 "현재 남성 5천여명과 여성 1천400여명이 중매를 신청한 상태"라며 "이달 말까지 이들에 대한 단체 만남을 주선한 뒤 11월부터 연령과 직업 등을 고려해 매주 20쌍씩을 엄선해 만남의 성사확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5년 인터넷 중매카페를 개설한 이 사찰은 그동안 선남선녀 만남법회 등을 통해 700여쌍의 인연을 맺어줬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교회오빠만 있나요? 절 오빠 어때요" ㆍ돈 한푼 없이 회사 인수해 `130억`을... ㆍ"브라질에서 아반떼 인기는 상상초월" ㆍ[포토]아이비 눈에 `확` 들어오는 11자 복근 과거 사진 화제 ㆍ[포토]하이킥 김지원, 상큼함 벗고 시크한 매력 발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