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동안 지속가능한 일자리 3133개,취약계층일자리 1만3852개 늘어

창원시는 지난 15개월간 지속가능한 일자리 3133개,취약계층 일자리 1만3852개를 만들어 고용률이 3.8% 늘어난 반면 실업률은 0.6% 줄어든 것으로 정부 공식 공장등록 시스템(Femis)과 통계청 지역고용조사(Kosis)결과에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새롭게 탄생한 통합 창원시가 ‘일자리창출이 최고의 복지’에 시정의 초점을 맞추고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동기 전국 고용률은 0.5% 늘어났으며,실업률은 0.2% 줄어들었다.반면 창원시의 일자리창출시책 추진 성과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난 8월 고용노동부 주최 ‘전국일자리 브랜드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인 창원시가 광역 시·도를 누르고 대상을 차지한 사례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창원시는 분석했다.

그동안 창원시는 국가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을 방문해 일자리 1%늘리기 사회공헌운동 동참을 호소하여 왔으며,지방산업단지 분양을 통한 기업유치에도 전력을 다해왔다.창원형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설립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늘리고,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와 사이버창업스쿨을 기초단체 최초로 만들어 창업지원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춰놓고 있다.

시대의 화두인 청년실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인재 우선채용 지원협약,대학생 해외인턴지원,맞춤형 직업훈련, 실직자 재활훈련,청년취업센터운영 등 5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역기업과 학교,경제단체와 창원시를 망라하는 일자리 창출협의회를 운영함으로써 그 효과를 배가시켜 나가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업아이템 공모전과 지역특화사업 모델개발,지역브랜드일자리,공모전,채용박람회,취업설명회, 창업설명회,사회적기업 한마당대회 등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접목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일자리창출 선도도시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