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담철곤 오리온 회장 징역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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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조성에 가담한 그룹 전략담당 사장 조 모씨에게는 징역 2년6월을, 비자금 세탁에 관여한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58)에게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했다.
담 회장은 고가 미술품을 법인자금으로 매입해 자택에 장식품으로 설치하는 방법 등으로 총 226억원을 횡령하고 74억원을 유용한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