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환 이사의 후임으로 19일 IT전략부장 김기홍 씨(54)를 신임이사로 선출한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는 기보 역대 임원 중에는 최초의 전산전문가로 동래고와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1989년 7월 기보에 입사한 후 정보사업부, 인천지점장, 동부지점장, IT전략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 이사는 온화한 성품과 해박한 실무지식을 갖추고 있어 직원들의 평판이 좋은 편이다.기보가 현재와 같은 안정적인 IT시스템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기홍 이사의 임기는 2013년 10월 18일까지 2년간이다.기보는 2년의 임기가 만료된 권택수 이사의 임기를 2012년 10월 10일까지 1년 연장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