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18일 김해상동지점(지점장 조영호)을 개점했다.전체 점포로는 244번째이고 경남 김해지역에서는 8번째 점포다.

김해상동지점은 인접한 매리공단지역 뿐 아니라 인근의 대동 및 생림, 한림면 일원의 공단에 있는 기업체에게도 고품격의 상담실과 충분한 주차공간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은행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해상동지점 개점으로 부산은행은 김해지역 8개를 포함해 경남지역에 18개의 점포망(울산시 10개 제외)을 갖추게 돼 경남지역에 대한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부산은행은 연내 창원의 팔용동지점과 진주지점,함안지점에 이어 대구 영업부도 순차적으로 개점할 계획이다.부산은행 이장호 은행장은 “김해지역의 점포망을 계속 확충해 지역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점포망 확충뿐 아니라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김해시 발전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날 개점식 후 김해지역의 저소득 사회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김맹곤 김해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