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이 1000호를 돌파했다. 한화증권은 이를 기념해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사흘간 기초자산이 모두 업종내 1등주로 구성된 1000호 특판상품 등 ELS 3종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한화스마트ELS 1000호'는 업종 1등주 SK텔레콤 한 종목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조기상환 스텝다운형 ELS다. 3년 만기로 운용되며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30%(연 10%)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30%(연 1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종가기준으로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3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화스마트ELS 1001호'는 업종 1등주 POSCO와 KT&G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100% 원금보장형 하이파이브 ELS로 3년 만기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 이상인 경우 최대 25.5%(연 8.5%)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종가기준) 원금과 25.5%의 보너스 수익을 지급한다.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어도 투자 원금을 보장하는 조기상환 원금보장형 구조다.

'한화스마트ELS 1002호'는 업종 1등주 현대차와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뉴스텝다운(노낙인·No Knock-In) ELS로 3년 만기로 운용된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60.6% (연20.2%)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60.6%(연 20.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투자기간 중 원금손실조건을 삭제해 투자기간의 등락과 상관없이 만기평가 가격이 55%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과 60.6%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