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은 ‘대신 디딤 올라운드 자산배분’ 펀드가 전체 25개 디딤펀드 중 가장 높은 연초대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대신자산운용이 펀드평가사 펀드스퀘어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19일 기준 ‘대신 디딤 올라운드 자산배분’ 펀드의 연초대비 수익률은 3.04%로, 25개 디딤펀드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나머지 디딤펀드의 연초대비 수익률은 평균 0.62%다.올해 상대적으로 강했던 국내 주식시장 비중을 확대함과 동시에 금리 상승시마다 장기채를 매입해 금리하락시 자본차익을 확보하는 전략이 유효했다고 대신자산운용은 설명했다. 높은 환율 변동성에서도 환헤지 비중을 조절해 환차익을 확보하기도 했다.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이슈로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생성형AI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으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대신 디딤 올라운드 자산배분‘ 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AI 모델을 활용한다. 생성형AI가 시장을 판단하고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여기에 운용역의 재량으로 실시간 이슈에 대응하며 환헤지도 탄력적으로 적용한다.나중혁 대신자산운용 자산솔루션본부장은 “자체개발 생성형 AI와 운용역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며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 위험을 헤지하는 만큼 노후자산을 위한 연금 포트폴리오에서 대신 디딤펀드를 활용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NH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일본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공모 ELS 상품을 출시한다.NH투자증권은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본 개별주식 기초자산 ELS 23708호’를 포함한 ELS 및 ELB 상품 등 총 13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문투자자 대상 모집은 27일까지 이어진다. 해당 상품들은 오는 28일 발행된다.ELS 23708호는 스텝다운 조기상환형으로 도쿄 일렉트론과 미쓰비시 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 상품이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5%(6·12개월), 80%(18·24개월), 7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4.50%(세전)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상환일에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70% 이상이거나,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투자 기간 중 3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43.50%(세전)의 만기상환 수익을 지급한다.다만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3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어느 하나라도 70% 미만인 경우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NH투자증권은 ‘일본 개별주식 기초자산 ELS’상품으로 일본시장에 대한 투자 선택권이 늘어났다고 봤다. 그동안 국내 ELS 투자자들은 일본 닛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에 투자해 왔지만, 다른 해외지수와 함께 투자해야 했고, 더욱이 개별종목을 선택할 수는 없었다.전동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장은 “일본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가는 시기에 이번 일본 개별주식 ELS의 출시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다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명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를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5일 상장되는 이 ETF는 미국 기술주(최대 50% 미만)와 국내 단기채(최소 50% 이상)를 조합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는 2024년 연초 대비 85% 상승하며 나스닥100 지수 대비 월등한 초과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이번 채권혼합형 ETF 역시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 적극적인 비중 조절과 주도주 발굴을 통해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전략을 반영했다.퇴직연금 계좌에서 주식형 ETF는 최대 70%까지만 편입 가능하지만, 채권혼합형 ETF는 100%까지 투자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기존 해외주식형 ETF와 함께 투자할 때 미국 성장주 비중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를 70% 편입하고, 이번 채권혼합형 ETF를 30% 편입하면 포트폴리오의 최대 85%까지 글로벌 테크 주도주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기존 채권혼합형 ETF와 차별화된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2023년 말 규제 완화로 채권혼합형 ETF의 주식 비중이 기존 40%에서 50%까지 확대되었지만, 현재 50% 비중을 적용한 ETF는 많지 않다. 나스닥100을 비교지수로 삼은 상품은 이 ETF가 유일하다. 또한, 액티브 전략을 활용해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 시장 주도주를 선별하고,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해 성과를 극대화한다.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에서 팔란티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