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삼성전자와 'GIST-삼성전자 첨단 금형기술 계약형 전공 프로그램' 개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IST는 기전공학부(대학원) 내에 삼성전자 주문형 교과과정을 개설, 2017년까지 금형기술에 특화된 15명의 전문인력(박사 5명, 석사 1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기전공학부는 전기 전자 제어계측 기계 등 다양한 첨단기기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계 · 개발 기술을 가르치는 학과다. 삼성전자는 이들에게 학업 이수 전 기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채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