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공주대와 부산의 신라대가 테샛 강좌를 개설한다.

공주대는 종합인력개발원 주관으로 최근 5주간 일정의 테샛 과정을 열었다. 핵심 전문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11월5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5시간씩 진행되며 테샛 전문강사인 최현성 박사가 미시와 거시,금융,시사 경제를 강의한다.

이 프로그램엔 공주대 학생 70여명이 참가했다. 공주대는 주요 기업들이 신입 사원 채용과정에서 테샛 우수자를 우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테샛 특강을 개설했다.

신라대 경제학과도 학생들의 경제지력을 높이고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테샛 강좌를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라대는 조만간 한경아카데미와 테샛 강좌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강좌를 들은 학생들에겐 테샛 응시 때 응시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유영명 신라대 경제학과 교수는 "테샛은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강좌를 개설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A,D,G 대학 등도 내달 13일 치러지는 13회 테샛에 대비해 이달 하순 특강 개설을 진행 중이다.

테샛위원회 추천교육기관인 한국능률협회와 한경아카데미,와우파 등은 대학들의 강좌 개설 요청 시 수업 커리큘럼과 강사,교재 등을 지원한다. 문의 (02)360-4055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