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의 강변 관광과 관련,국민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강은 '한강'(29.3%)이며 '낙동강'(18.6%) '금강'(17.6%) '영산강'(4.7%)이 그 뒤를 따랐다.

앞으로 강변 관광 프로그램과 시설이 확충되면 3510만명의 관광 수요가 발생하고 해마다 한강을 찾는 관광객은 1028만명,낙동강 652만명,금강 617만명,영산강 16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가 관광 공간으로서 강변 이용 행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강변을 여가 관광 목적지로 방문한 수요는 19세 이상 인구 3750만명의 37.7%에 해당하는 1278만명이었다.

전체의 93.8%가 앞으로 강변에 여가 관광 시설이 확충되면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강변 관광 프로그램이 확충된다면 3510만명의 수요가 발생한다는 얘기다.

강변에서 하고 싶은 관광 활동으로는 휴식 및 휴양 활동이 50.6%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자연 생태 체험이 18.5%로 나타났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