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11일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은 정부 유일의 서비스품질 인증제도로 학계와 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고객평가,암행평가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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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은 안전관리와 편리한 서비스, 실용적인 가격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2008년 출범 이후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서비스 전략을 수립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높여 온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어부산 김수천 대표는 “취항 3년 만에 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게 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고객 서비스품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취항 1년만인 2009년 11월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고객만족경영대상에서 서비스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