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확대를 위해 '약정 후 10만원 보상' 카드를 꺼냈다.

양사는 11일 지난달 출시된 LTE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S2 LTE'를 구매한 이용자들이 2년 약정을 채우고 새 스마트폰을 구입할 경우 해당 기기 구입비를 10만원 깎아주겠다고 밝혔다. 2년 약정을 채우면 나중에 1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얘기다. 이 혜택은 갤럭시S2 LTE를 구입해 SK텔레콤의 LTE 서비스를 2년간 이용한 뒤 다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