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3'의 두 번째 생방송 미션 곡이 첫 생방송 미션 곡의 전 음원사이트 점령에 이어, 또 한번 차트를 싹쓸이 했다.

두 번째 생방송 미션은 전 세계적으로 앨범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100인의 뮤지션들 곡 중 하나를 선곡한 ‘월드 베스트 셀링’ 미션.

국내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팝송이 10위권 내 진입한 경우는 거의 드물지만, 현재 전 음원사이트에는 '슈퍼스타K3' 두 번째 미션 곡인 울랄라세션의 ‘Open Arms’와 투개월의 ‘Poker Face’가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한 상황이다.

특히, 완벽에 가까운 하모니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긴 울랄라세션의 ‘Open Arms’는 대부분의 차트에서 실시간 및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 사이트에서는 투개월의 ‘여우야’와 1위 자리를 두고 순위 다툼을 하고 있어 두 번째 미션 곡 역시 전 음원 사이트를 석권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많은 음원 사이트에서 두 번째 미션 곡인 울랄라세션의 ‘Open Arms’와 투개월의 ‘Poker Face’ 외에도 첫 번째 미션 곡인 투개월의 ‘여우야’, 울랄라세션의 ‘달의 몰락’,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 등이 여전히 순위권내 머물러 있어 자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음원 제작을 담당한 CJ E&M 음악본부 안석준 본부장은 “첫 번째 미션에 이어 두 번째 미션까지 1위를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방송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와 시즌3 멤버들의 출중한 실력, 음원 제작 스태프의 수준 높은 제작 역량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진행중인 온라인 사전투표에서는 심사위원단의 가창력 지적을 받았던 그룹 버스커버스커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투개월, 울랄라세션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울랄라세션이 리더의 투병 투혼에 힘입어 방송에서 슈퍼패스를 2주째 획득한 가운데 온라인 사전투표 1위인 버스커버스커, 묘한 매력의 소유자 투개월의 접전이 예상된다.

오는 14일에 있을 세 번째 생방송 미션은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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