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대표 이계주)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첨단신발, 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춘 워킹화 라인 ‘The FIT(더핏)’을 선보인다.

화승은 소비자들이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자신의 발에 딱 맞는 편안함을 추구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2009년에는 이 전시회에 닥터세로톤을 출품해 ‘사업성상’을 받기도 하였다.1953년 부산에서 동양고무공업으로 출범해 한국 신발산업의 대표기업으로 우뚝 선 화승은 부산 신발산업의 역사와 정통성을 홍보하고 제품의 과학성을 공신력 있는 전시회를 통해 입증하기 위해 매년 본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르까프는 더핏 제품전시 외에도 체지방 측정,스텝퍼 등의 기구를 홍보부스 내에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직접 신발을 신어보고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르까프의 워킹화 라인 ‘The FIT’은 발에 꼭 맞춘 듯한 최적의 피팅감을 주는 ‘나만의 맞춤 워킹화’를 실현하기 위한 2011년 르까프의 주력 워킹화 라인이다.지난해 인기를 얻은 웰빙 워킹화 닥터세로톤과 진동 워킹화 바이브로 등에 적용된 르까프의 신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능성을 강화했다.

더핏은 균형경사각을 통해 자세 교정과 관절보호 기능이 뛰어난 워킹화 밸런스 핏,몸매관리에 효과적인 김사랑 워킹화 에어핏,진동으로 인해 발마사지 효과가 있는 바이브로 핏,S다이얼을 적용해 맨발로 걷는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닥터세로톤 핏으로 구성돼 워킹의 목적과 강도에 따라 원하는 워킹화를 골라 이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인증을 받은 균형 경사형 워킹화 밸런스 핏은 르까프의 신규 워킹화 라인 더핏(The FIT)의 4가지 핏 중에서 자세 교정 및 관절 보호 기능이 가장 뛰어나다.엄지 발가락 쪽 신발 밑창을 5도 낮게, 뒤꿈치 바깥쪽 밑창을 5도 높게 적용한 균형 경사형 신발이기 때문이다.따라서 밸런스 핏을 신고 걸으면 신발의 기울기 때문에 몸의 중심이 안쪽으로 쏠리게 돼 균형감을 유지하며 적당한 보폭으로 걷게 된다.벌어진 골반과 무릎을 안쪽으로 모아 워킹 시 몸이 안정감 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좋은 보행 자세로 교정하는데 효과적이다.

안정적인 보행 자세를 통해 골반의 뒤틀림을 방지하고 발과 발목, 무릎에 영향을 끼치는 힘을 줄여 관절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밸런스 핏은 가볍게 걷기를 즐기는 워킹족 외에도 관절에 부담을 많이 갖는 고령자, 임산부 등에게 특히 뛰어난 기능성을 갖는 신발로써 워킹할 때 올바른 자세 유지와 관절의 부담을 덜어주는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통기성이 좋은 메쉬(mesh) 소재를 사용해 발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시켜주고,신발 안의 바이오 깔창이 혈류 개선의 효과를 높여줘 하체가 붓는 증상을 완화 시켜줌으로 오랜 시간 걸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최근 남녀노소 누구나 워킹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밸런스 핏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밸런스 핏 캐주얼 라인’을 출시했다.블랙과 실버,퍼플,블루블랙,옐로우,핑크 등 총 6종.가격은 10만2000~11만2000원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