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마스터플랜] 하나대투증권 '펀드클리닉 서비스', 전문가와 1대 1로 화면 보면서 펀드 진단·처방
하나대투증권은 '펀드클리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과학적인 시스템을 통해 개별 투자자 성향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주고,'원스톱'으로 펀드를 진단 · 처방해주는 게 장점이다.

'펀드클리닉 서비스'의 최대 특징은 고객과 전문가가 1 대 1로 화면을 보면서 자산 현황을 분석해 준다는 점이다.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짤지 결정한 다음 어떤 펀드가 적합한지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펀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엄선된 우수한 상품이 제시된다.

현재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 가운데 BM(벤치마크) 대비 수익률이 부진한 펀드가 있을 경우엔 이를 뽑아내고,대체펀드를 제시한다. 투자자는 보유 자산 현황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보고서 형태로 받아볼 수도 있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단순한 진단에 그치지 않고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최대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처방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전 영업점에 배치된 종합자산 전문가 '펀드마스터'의 노하우까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나대투증권은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펀드 투자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펀드투자 전용 앱(응용프로그램) '스마트 펀드(Smart Fund)'를 출시했다. 안드로이드폰 전용 앱으로 신규 매수부터 추가 매입,환매,이체,평가액 조회 등 펀드와 관련된 모든 거래를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기존 증권사의 모바일 펀드 거래는 일반 증권거래용 앱에 연동해 펀드 매매,조회 정도만 가능했지만 '스마트펀드'는 펀드 신규 가입과 자산관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주가 변동과 펀드 수익률에 따라 매수 금액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도 최근 선보였다. 매수일 전월 코스피 또는 펀드 기준 가격에서 고객이 선택한 하락률(1,2,3,5% 중 선택) 이상 하락하면 추가로 자동매수하는 방식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