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마스터플랜] 대신증권 '오아시스', 실시간으로 시장 분석…내게 맞는 투자 '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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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과 원자재 가격 등 주가 흐름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를 정리한 '키 팩터(Key Factor)' 서비스,주가의 향후 전망을 다양한 가능성에 따라 분석하고 이에 따른 투자 대안을 제시한 '시나리오 컨텐츠',시장에 중요사항이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알려주는 '머스트 컨택트(Must Contact)'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2008년부터 우선적으로 내부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각종 제도를 정비하고,동시에 '로직&포트폴리오(Logic&Portfolio) 센터'를 신설해 영업 직원들이 시장 상황에 따른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기존 출시된 '빌리브' 서비스와 온라인 리스크관리 서비스 '오아시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영업점을 차별화하고,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중심의 모바일 매체 등을 통해 금융주치의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복안도 마련해놨다. '오아시스(OASIS · Organized Attractive Simple Investment System)' 서비스는 대신증권의 또 다른 히트 상품 가운데 하나다. 종목 발굴에서부터 보유 주식에 대한 사후 관리까지 주식투자 전 단계에 걸쳐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홈트레이딩서비스(HTS)다. 이 서비스는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라인 개인 투자자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단을 제공해 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실시간으로 시장 환경 변화를 분석해 투자자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투자 밸런스(균형)'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컨대 리스크 관리 서비스의 첫 단계인 종목 발굴 단계에서부터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금융공학모형을 통해 뽑은 종목과 펀더멘털 분석으로 뽑은 종목,애널리스트 및 현장의 금융주치의가 선정한 종목 등 전문가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다양한 종목군을 제시한다. 2000여개의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들 가운데 300여개의 투자유망 종목군을 엄선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종목을 탄력적으로 제시한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