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이 파주 교하신도시 A22블록에서 분양 중인 '한라비발디 플러스'는 내부 공간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기둥식 구조를 채택해 공간의 가변성을 극대화하고 방과 방,거실과 방의 크기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2㎞에 이르는 산책로와 1000㎡의 전나무 산림욕장을 갖추는 등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염두에 두고 조경 공간을 구성했다.

이 단지는 지상 25층 10개동 규모로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형 72가구 △84㎡형 385가구 △101㎡형 220가구 △130㎡형 146가구 등 총 823가구다.

한라비발디 플러스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작은 불편까지도 해소하고 있다. 현관 신발장에는 의자를 설치해 앉아서 편하게 신발을 벗을 수 있도록 했다. 주방에는 메모 보드를 달아 주부의 스케줄 관리를 돕는다. 항균 탈취와 생활구김도 제거하는 의류 관리기를 일부 주택형의 드레스룸에 설치했다.

거실 전면폭을 넓혀 채광과 통풍 환경을 개선했다. 발코니도 추가 비용 없이 확장했다. 전 가구에 가스쿡톱,식기세척기,전기오븐,음식물처리기 등 주방 가전 제품을 빌트인 시스템으로 제공한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012만원으로 최근 분양한 주변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까지 더해 금리 부담도 줄였다. 1500㎡의 잔디광장과 왕벚나무,이팝나무,청단풍,느티나무 등 4가지 테마가 있는 2㎞ 산책로,1000㎡의 전나무 산림욕장도 들어선다. 아파트 옥상에 마련하는 루프가든도 볼거리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뉴코아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시공 · 후분양 형태로 공급돼 2013년 4월 입주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