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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 신재생에너지가 GS의 미래다…올해 2조2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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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 47 Jump

    허창수 GS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15년까지 중기 성장전략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하고 투자를 확대해 매출 안정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GS그룹은 이런 성장목표에 따라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 2조원보다 10% 증가한 2조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매출 55조원 달성을 목표로 안정적인 경영을 펼쳐나가고 있다. 계열사별로는 GS칼텍스의 제4중질유분해탈황시설,신에너지 개발에 1조4000억원,GS리테일의 편의점 및 미스터도넛 점포 확장 등에 4000억원,GS건설의 신성장 사업 추진에 4000억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재생 에너지로 미래 선도

    GS칼텍스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추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선정했다. 특히 2차전지 소재사업과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차전지 소재사업 중 음극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일본 최대 에너지 기업인 JX NOE(옛 신일본석유)와 합작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5월엔 경북 구미산업단지에서 음극재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올해 말 공장이 완공되면 내년부터 연산 2000t규모의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를 본격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칼텍스의 자회사들도 신재생에너지 연구 ·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GS플라텍은 작년 4월 플리즈마를 이용해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합성가스를 에너지로 회수하는 기술을 상용화 하는 등 본격적인 폐기물에너지화 사업에 나섰다. 삼일폴리머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GS칼텍스는 2006년 서울 성내동 1800평 부지에 7층 규모의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를 건립했다. 이 센터에는 신에너지 연구와 관련된 최첨단 실험설비와 시험용 생산설비가 마련돼 있어 신에너지 및 신소재에 관련된 통합 연구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연료,탄소소재 생산,박막전지,스마트그리드 등 신성장 먹거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는 지난 4월 충남 당진 발전소에 400㎿급 LNG복합발전소 3호기를 착공했다. 이 발전소는 발전효율이 60% 이상인 국내 최초의 고효율 발전소며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탄소절감 효과도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중국에 합작회사를 세우는 등 해외 발전사업에도 진출했다.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 경제개발구에 300㎿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생산된 전력을 중국 국영 전력사에 공급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배출권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유통과 건설은 '사업 경쟁력 강화'로 승부

    GS리테일은 편의점,슈퍼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다. 편의점 GS25,GS수퍼마켓,헬스&뷰티 전문점 GS왓슨스,수제도넛 전문점 미스터도넛 등 기존 사업은 매장 수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며 물류 및 IT 시스템을 강화해 타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GS25는 편의점 특성상 특수입지 확대,차별화된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모바일과 온라인을 결합한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여 업계 1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GS수퍼마켓은 고객이 원하는 품질과 종류,신선도,용량 등을 충족시키는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MD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온라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iSuper를 신설,온-오프라인 통합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GS건설은 보다 치열해지는 시장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업경쟁력 강화가 급선무라고 판단해 영업,기술경쟁력,리스크 관리 역량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위해 사업부별로 신사업 조직을 신설,운영 중이며 여기에 4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지속해왔던 내실경영의 기조를 올해도 발전시켜 리스크에 대한 조기 대응과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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