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 이두일의 이미지 변신 “악역? 부담되지만 흥미있어”
[이정현 기자] 이두일이 그동안 쌓아온 넉넉한 옆집아저씨 같은 이미지를 버리고 악역에 도전했다.

10월5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는 영화 ‘위도’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백정민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정찬, 윤영, 이두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언론시사회가 끝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두일은 그동안 맡아온 역할과는 다른 악역에 도전한 것에 대해 “처음 배역을 제안 받았을 때, 부담이 없진 않았다. 하지만 흥미로운 면이 있었다. 따져보면 내가 맡은 역할 뿐만이 아니라 위도라는 섬에 있는 모든 사람들, 형사까지도 콤플렉스에 빠져있는 사람들이다. 잘해보려고 해도 빠져나올 수 없는 구렁텅이에 빠진… 그런 것을 어떻게 표현해야하는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영화의 완성본을 보니 표현이 잘 안된 부분이 보이는 거 같았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위도’는 관광 개발을 앞둔 섬 위도에서 의문의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이를 수사하기 위해 들어온 형사 인철(정찬)이 이상한 마을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면서 드러나는 사건의 경위를 그렸다. 10월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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