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확산되며 코스피 하락폭이 110포인트를 넘어서고, 환율도 장 초반 1200원을 상회하며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 정부가 올해 재정적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4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0.15포인트(-6.22%) 급락한 1659.50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103.11포인트 급락한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683.94에 출발한 뒤 기관과 외국인 매물에 밀려 장중 1658.06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 선물 지수 급락에 따라 프로그램매매의 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그리스 6차 지원금이 당초 계획보다 2주 뒤로 지연되면서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재부각된 데다 국내 증시가 3일 연휴로 휴장하면서 악재가 한꺼번에 증시에 반영되고 있는 양상이다. 전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건설 기계 화학 의료정밀 업종이 7~8%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심야시간 택시요금 40% 인상 예고 ㆍ코스피 사이드카...올 들어 4번째 ㆍ그리스 위기 재부각..주가폭락·환율급등 ㆍ[포토]아이유 "더 이상 소녀가 아니예요~" 여인의 향기 물씬 ㆍ[포토]개팔자가 상팔자라더니... 7성급 애완동물 호텔 등장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