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는 30일 세계 최대의 플랜트 기업인 벡텔(Bechtel)사와 4065만 달러 규모의 공랭식 열교환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Tc는 2015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미국 벡텔사에 공랭식 열교환기를 공급할 예정이다.이 제품은 미국 석유기업인 쉐브론사에 최종 공급돼 호주 위트스톤 LNG 가스전에 장착된다.

벡텔사는 1898년 설립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수력과 화력,원자력,태양열,석유화학,LNG 등 2만3000건 이상의 발전설비 프로젝트를 수행한 세계 최대의 엔지니어링 플랜트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 체결은 세계 최대 플랜트 기업인 벡텔로부터 S&Tc의 열교환기 기술력을 인정받은데 의의가 있다” 며 “벡텔은 최근 붐이 일고 있는 호주 LNG 개발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추가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