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부산시 창업박람회’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사업 아이템과 창업관련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130개 업체 170개 부스가 참여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창업업체에 대한 홍보 및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 창업업체들의 참가를 통해 소상공인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박람회는 창업자의 지속적인 사업성공을 위한 창업부터 유지,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소자본창업 △신상품·신업종 등 창업아이템 소개를 희망하는 기업 △이비즈(e-biz),소호(SOHO),게임영상 등 소규모 지식업체 △신규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한 우수 벤처기업 △가맹점 모집을 희망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등 최신유행 아이템 소개 희망업체 △창업컨설팅 업체 및 창업과 관련된 모든 업체가 참여해 예비창업자를 맞는다.

부산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 업체의 참여확대를 통해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소상공인지원센터·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은행 등 소상공인 지원기관들이 실시하는 적성검사·대출·보증상담과 각종정보 제공으로 창업에 대한 현장체험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생계형 창업지원 및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해 부산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