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건설업체 경영악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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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업체의 경영상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의 2010년도 건설업 경영분석 결과 성장 지표인 매출액증가율은 2009년 7.7%에서 지난해 3.6%로, 유형자산증가율은 14%에서 3.6%로 각각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액이 감소한 회사는 전체의 48.1%인 5천85개사로 특히 영업 손실을 기록한 업체는 23.4%,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업체는 24.1%나 돼 건설업체들의 재무상태가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자보상비율이란 기업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얼마나 갚을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100% 미만이면 영업이익만으로 이자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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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훈기자 syh@wowtv.co.kr